03. 언론이 외면한 사람들

1. 언론의 인용 다양성

우리나라 인구에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:5지만 언론에 인용된 성별 비율은 그러지 못 했다.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, 2년 반 동안 100번 이상 인용된 인물 1108명(2명은 성별 미상)의 성별을 분석한 결과, 남성은 83.8%(928명)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16.2%(180명)에 불과했다. 성별뿐만이 아니었다. 세대와 직업면에서도 언론은 다양성을 구현해내지 못 했다. 15~29세 연령은 우리나라 인구의 17.9%를 차지하지만, 언론에 인용된 인물 중 0.8%만이 이들 연령대였다. 반면 인구의 29.7%를 차지하는 50~69세 연령은 언론에 73.0%의 비율로 재현돼 과대 대표되고 있음이 드러났다. 직업 면에서도 관리자는 전체 인구의 1.5%에 불과하지만 언론에 인용된 인물에선 74.4%가 관리자였다.

성별

세대

직업

국가 통계

인용 통계

국가 통계 성별 분포

*출처: 행정안전부 '2020 주민등록인구현황'

언론사에 인용 된 성별 분포

국가 통계

인용 통계

국가 통계 세대 분포

*출처: 행정안전부 '2020 주민등록인구현황'

언론사에 인용 된 세대 분포

국가 통계

인용 통계

국가 통계 직업 분포

*출처: 통계청 '2020 경제활동인구조사'

언론사에 인용 된 직업 분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