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후보들의 인용량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. 윤석열 후보는 2019년 월 평균 인용량이 8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월 평균 260건, 올해 상반기엔 월 평균 379건을 기록했다. 검찰총장직을 사퇴하고 사실상 정치 참여를 선언한 3월 이후 인용량이 상승했고,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한 6월엔 타 후보를 압도했다. 이재명 후보 역시 2019년 월 평균 54건에서 지난해 월 평균 282건, 올해 상반기 월 평균 539건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. 특히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정계에서 은퇴해 2019년 인용량이 단 1건도 없었지만, 지난해엔 월 평균 180건, 올해 상반기엔 월 평균 525건으로 인용량이 훌쩍 뛰었다. 반면 심상정 후보는 2019년 월 평균 75건에서 지난해 월 평균 114건으로 인용량이 상승했으나 올해 상반기 월 평균 46건으로 다시 하락했다.